매년 500만원씩 총 1800만원… 학교 “가정형편·성적 고려 10명 선정”
  • ▲ 인팩케이블(주)함영섭 공장장(왼쪽)이 11일 대금고를 방문해 황인경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대금고
    ▲ 인팩케이블(주)함영섭 공장장(왼쪽)이 11일 대금고를 방문해 황인경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대금고

    인팩케이블(주)이 5년째 음성 대금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인팩케이블은 2015년부터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재 발굴·육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인팩케이블은 2015년 300만원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장학금 500만원씩 총 1800만원을 대금고에 기탁했다.

    대금고는 “매년 전달받은 장학금으로 가정형편, 성적 등을 고려한 모범학생 10명을 선정해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올해도 인팩케이블은 11일 대금고를 찾아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해 10명의 학생에게 5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외에도 인팩케이블은 대금고 학생들에게 공장견학, 진로직업 체험, 전문직업인 특강등 기회도 주고 있다.

    인팩케이블은 음성군 금왕읍에 소재한 자동차용 부품 제조업체로 3년 연속(2013년~2015년)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강소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황인경 교장은 “인팩케이블이 지역 업체의 끊임없는 학교 사랑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