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영화의 오늘’서 ‘꽃피는 봄이오면·뷰티플마인드’ 등 3편 추모상영
  • ▲ 고 류장하 감독의 '뷰티플 마인드' 한 장면.ⓒ제천국제음악영화제
    ▲ 고 류장하 감독의 '뷰티플 마인드' 한 장면.ⓒ제천국제음악영화제

    내달 8일 펼쳐지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고 류장하 감독의 추모 상영을 마련하고 그의 작품과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류장하 감독의 주요 작품을 상영하고 토크 프로그램인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를 통해 그와 인연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도 마련한다.

    류 감독은 2004년 영화 최민식 주연의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 이후 ‘순정만화’, ‘뷰티플 마인드’ 등 아름답고 잔잔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왔다.

    지난해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류 감독의 유작이 된 ‘뷰티플 마인드’를 상영하기도 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류장하 감독의 ‘꽃피는 봄이 오면’, ‘순정만화’, ‘뷰티플 마인드’ 세 작품이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섹션을 통해 특별 상영된다.

    류 감독과 함께 작업을 진행했던 허진호, 조성우 음악감독이 김태훈 팝 칼럼리스트와 배우 최수영과 함께 그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가 내달 11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내달 8∼13일 청풍호 수변무대와 제천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