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 시설개선·시장 상인에 한정된 기존 사업 방식서 탈피할 것”
  •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8일 도청에서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통시장 살리기’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해 “전통시장 내 모든 점포를 살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전통시장 살리기는 물리적 시설 개선과 시장 상인에 한정되었던 기존 사업 방식에서 탈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바람길이나 도시숲 등 환경관련 시설과 기업체 유치 등 시장 살리기와 주거지 재생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도시재생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경영이 어려운 상인을 대상으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이나 노하우를 살린 직업교육 훈련과 같은 다양한 생계지원 대책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