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문 일찍 닫아요” 불황에 야간장사 접는 자영업자들최인국 ‘기획 월북’한 듯···부친 최덕신 전 외무장관은 ‘남한판 황장엽’KDI 4개월째 ‘경기 부진’ 평가…투자·수출 위축 여전농촌 ‘태양광 대란’인데…몇 개인지도 모르는 정부조선시대 인재 양성 요람 논산 돈암서원 세계를 품는다전기료 걱정 덜었더니 이번엔 ‘가스료 인상’
  • ⓒ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뉴데일리 충청본부 D/B
    8일자 신문들은 일본이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과 관련한 뉴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남한판 황장엽’ 으로 불리는 최덕신 전 외무부장관(1986년 월북) 아들인 최인국씨의 북한 월북 사실을 보도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일본 제품, 즉 “일본제품 사지 않겠습니다. 여행 가지 않겠습니다”라는 불매운동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니클로와 아사히 맥주, 담배 등 일부 제품에 대한 영향은 있지만, 아직 큰 영향력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2년 간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29%)과 극심한 불황 등의 영향으로 자영업자들이 야간에 일찍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 등을 전하는 등 대한민국 경제가 ‘최악의 위기상황’이라는 경보음을 연일 내고 있다. 

    농촌지역에 산과 들녘에 태양광 설치가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면서 환경훼손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농촌지역에 설치한 태양광이 몇 개인지 조차 모른다고 신문은 비판했다. 뒤늦게 ‘태양광 대란’ 논란이 급등하자 정부가 조사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면서 ‘뒷북대응’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한민국 유교 유산인 충남 논산 돈암서원(사적 제383호)이 전국 9개 서원과 함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심의를 통과한 것과 전국 시·도지사 6월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2위‧김병우 충북교육감 3위를 차지한 반면,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최하위를 기록한 사실 등을 보도했다.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지역에 사흘째 36.2도까지 치솟는 등 벌써부터 “숨도 못 쉴 정도”로 ‘펄펄’ 끓고 있는 폭염 상황도 게재됐다.
       
    다음은 8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팩트 체크] 文대통령, G20정상 7개 행사중 4개 불참
    오사카 G20서 안보였다? 48시간의 재구성

    -4대그룹 총수 만난 홍남기·김상조, 대응책도 없이 “일단 정부 믿어라”
    [일본의 경제보복] 李총리도 장관들과 비공개 회동, 9시간동안 대정부 질문 대비만

    -이재용 부회장, 日서 직접 ‘수출 규제’ 대책 찾는다

    -50대는 자녀 등록금, 60대는 손주 유치원비에 등골 휜다

    ◇중앙일보
    -日 보복 대책 분초 다투는데···주일경제공사 4개월째 없다
    전임자 ‘적폐 논란’ 속 지난 3월 귀국 
    “적임자 못 찾아 공모 절차 늦어져”
    日 외무성 “관저에 보복 리스트 존재”
    한국 정부에 꾸준히 설명해도 소용없어 
    총리 관저와 아베 측근에 정보 접근 전무

    -“불화수소, 99.99는 몰라도 99.999는 일본서나 구한다”
    한국 반도체 첨단소재 확보 비상
    삼성, 퀄컴 등서 수주한 파운드리
    레지스트 끊겨 계약 못 지킬 판
    일본, 반도체 웨이퍼도 53% 점유

    -최인국 ‘기획 월북’한 듯···부친 최덕신 전 외무장관은 ‘남한판 황장엽’
    아버지는 ‘남한판 황장엽’
    조부는 ‘김일성 스승’ 알려져 

    ◇동아일보
    -대북제재 갖다붙여 보복 정당화한 아베
    “한국, 대북제재 지킨다고 말하지만… 무역관리도 징용처럼 약속 어길듯”
    수출규제 배경으로 ‘北 유입’ 의심… 우리 정부 “일방적 주장일뿐” 불쾌

    -2세아들 앞에서 베트남 아내 3시간 폭행
    “한국말 못한다” 평소 가정폭력… SNS에 2분여 영상 퍼져 공분
    경찰, 30대 남편 영장 신청 
    “잔인하다… 이혼하고 돌아와라” 분노한 베트남 여론 ‘한국 비난’

    ◇한겨레신문
    -‘윤석열 검증’ 한 방 있을까, 되레 ‘황교안 청문회’ 될까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 청문회

    한국당, 재산·수사개입 의혹 등
    윤 후보자 ‘송곳 검증’ 별러
    민주당,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황 대표 외압 의혹으로 맞불

    한국당 청문위원 ‘패트 수사’ 대상
    수사 대상자가 검증자로 ‘진풍경’

    -소재·부품 분야 ‘대일 적자’ 5년간 90조
    올 상반기 100억달러 적자 중
    소재·부품 분야가 67% 차지
    1965년 뒤 한차례도 흑자 못내

    압축 성장서 일 기술의존 높아져
    “소재 국산화·수입선 다변화해야”

    -KDI 4개월째 ‘경기 부진’ 평가…투자·수출 위축 여전
    KDI ‘경제동향 7월호’ 발간
    “소비 개선되지만 투자·수출 위축”

    ◇매일경제
    -北제재 못믿어 韓규제한다는 아베
    “한국, 징용 약속 안지키는데
    대북 무역관리 의심은 당연”
    경제보복, 안보이슈 핑계대

    홍남기부총리·김상조실장
    주요그룹과 만나 대응 논의

    -부동산 전문가 절반 이상 “내년 서울 아파트값 상승”
    KDI, 전문가 100명 설문조사

    하락전망 우세했던 연초와 달리
    54%는 서울 집값 상승에 베팅

    -최저임금 급등 근로자가 피해…농촌·지방업체 고용위축 심각
    인건비 부담에 셀프주유소 급증
    사람 안뽑고 근무시간도 줄여

    ◇한국경제
    -“수출 중단한 日기업도 어쩔 수 없단 말만…”
    일본 달려간 삼성전자 협력사 대표 답답함 토로

    불화수소 재고 바닥 나는데
    日 거래처는 “기다려 봐라”
    한 달 후엔 공장 세울 판

    -농촌 ‘태양광 대란’인데…몇 개인지도 모르는 정부
    재생에너지 계획 발표 1년 6개월
    뒤늦게 규모 파악 위해 예산 준비

    ◇대전일보
    -대전 중구 은행동 중앙로 일대 탈바꿈 하나
    답보상태 은행 1구역 재개발 물꼬, 메가시티 낙찰자 선정, 영화관(메가박스) 입점까지

    -조선시대 인재 양성 요람 논산 돈암서원 세계를 품는다

    ◇중도일보
    -뿌리산업 취약한 충청경제…원천기술의 뿌리기업 5.6%뿐
    주조와 금형 등 상품화 핵심기술 6대 업종
    전국 2만5056개사 중 충청권에 1405개사 뿐
    정부지정 뿌리산업특화단지도 옥천 1곳

    -법원 “공무원 뇌물수수 혐의 ‘무죄’ 나와도 파면 조치는 적법”

    -국회 상임위원장 ‘충청전멸 막아라’ 與野 초당적 협력시급
    서울·수도권 12명 영남 3명 호남 2명…홍문표 경합 국토위원장 ‘마지막 기회’
    혁신도시·트램 등 현안관철 ‘교두보’ 역량모아야 洪 “박순자, 떼쓰기 해당행위”

    ◇중부매일
    -“숨도 못쉬겠다” 오창 36.2도…사흘째 ‘펄펄’
    오전 30도 육박… 올해 첫 폭염특보

    -삐끗하다간 ‘황천길’… 아찔한 카페
    수암골 L까페 5m 높이 포토존 ‘위험’

    -천안·아산 ‘경제 보복 대항’ 日제품 불매운동
    “여행 가지않습니다… 자동차 사지 않습니다” 대동단결

    ◇충북일보
    -청주시, 行訴 이기려 주민 동원 의혹
    가덕면 레미콘공장 불허 관련 법원 현장검증
    해당부서 전화 지시… 市 “자발적 참여한 것”
    -전기료 걱정 덜었더니 이번엔 ‘가스료 인상’
    산업부, 8일 도매요금 평균 4.5% ↑
    충북도, 전체요금 중 10% 결정권한
    도 결정따라 ‘인상 충격’ 완화될 수도

    ◇충청타임즈
    -우정노조 사상 첫 총파업 예고… 충청권, 현실화땐 `큰 불편'
    노동위 중재 결국 결렬 … 오늘 총파업 여부 최종 결정 
    충청권 조합원 3000여명 중 1500명 이상 동참 전망 
    택배연대노조 우체국본부도 동참 … 택배 대란 우려 ↑
    국민들 ‘현장집배원 업무량 과다’ 공감 … 응원 이어져

    -‘청주시 특례시 지정’ 이달 중 판가름
    국회 행안위 17~18일 법안소위 열어 법안 처리 
    지방자치법 개정·정부안 병합심사 긍정적 분위기

    -이시종 충북지사 2위‧김병우 충북교육감 3위
    전국 시·도지사 6월 직무수행 평가 조사 
    충청권 대부분 중위권 
    세종교육감만 ‘최하위’

    ◇충청투데이
    -정부 “장·차관 세종시 근무를” 여당 “장·차관 서울 소집”…답답한 엇박자
    부처 이전 속도…출장은 여전
    정부, 영상회의실 확충 추진
    與, 장·차관 서울 호출은 늘어
    “세종 국회 조속히 설치되길”

    -“가게 문 일찍 닫아요” 불황에 야간장사 접는 자영업자들
    불황 지속…운영비 부담 늘어 외식업자들 영업 시간 줄여

    -[르포] 넥타이부대 넘치던 대전 핵심상권 둔산동 골목 ‘한산’
    밤 10시 되기 전부터 손님 실종 주52시간제·제2윤창호법 등 영향
    가게들도 영업시간 단축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