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생활안정·일자리창출·제천화폐확대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 ▲ 지난 3일 이상천 제천시장이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제천시
    ▲ 지난 3일 이상천 제천시장이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지난 3일 이상천 시장과 부시장, 주요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2년차를 시작하는 ‘2019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시의 신 성장 동력이 될 주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하반기 시정방향 및 향후 대책을 심도 있게 검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민선7기 1년은 도심 활성화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구)동명초 부지에 시민주차장 조성, 주요 축제 개최, 겨울 스케이트장 등으로 활용하면서 도심의 심장을 다시 뛰게 했다.

    특히 제천화폐 ‘모아’를 발행,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 소비촉진을 통한 선순환 경제 기반을 조기에 정착시키는 등 ‘다시 뛰는 도심, 희망의 경제도시’ 실현에 시는 노력해 왔다.

    시는 2019년 하반기에도 그 동안 다져놓은 기반 속에서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창출, 제천화폐 모아 확대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이어 의림지 권역개발과 시내권 관광인프라 확충 등 청풍권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인, 관광객이 도심에 북적거리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시켜 나간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상천 시장은 “민선7기 1년 동안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사업의 발굴과 기본구상 단계였다면 하반기부터는 그동안 구상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단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의 신성장 동력 사업인 초록길 드림팜랜드, 의림지 복합리조트 유치, 예술의 전당 및 상생캠퍼스 조성 등 다양한 도심 활성화 사업이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