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고령·장애인·재난·재해 농가, 우선 지원
  • ▲ 단양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고령농가 마늘 밭에서 마늘수확을 돕고 있다.ⓒ단양군
    ▲ 단양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고령농가 마늘 밭에서 마늘수확을 돕고 있다.ⓒ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일손이 긴급히 필요한 농가와 기업을 찾아 일손을 돕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긴급지원반 2개(3인 1조)조를 구성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농가와 기업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현재, 33개 농가와 3개 기업에 연인원 359명이 참여해 인력난을 해소하는 일자리 사업으로 농가와 기업체 반응이 좋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긴급지원반 운영을 통해 사회적으로 취약계층 농가와 기업체에게 큰 힘이 될 뿐 아니라 일손 지원을 통해 공동체 정신을 전파하고 있다.

    군은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긴급지원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긴급지원반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와 기업은 읍·면사무소에서 지원자격 및 일정 등을 확인한 뒤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자격은 재난·재해, 부상,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기업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 여성 농가, 75세 이상 고령농가, 장애인 농가 등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