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관내 9개지역 딸기작목반 단일 연합회로 통합, 공동선별 조직 이끌어
  •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한 강명기·김음숙 씨 부부.ⓒ충남농협
    ▲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한 강명기·김음숙 씨 부부.ⓒ충남농협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가 지난 1일 농협중앙회에서 개최한 제54회 새농민상 본상 시상식에서 공주시 계룡면 강명기(62)·김음숙 씨(59) 부부가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강명기·김음숙 씨 부부는 지난 30년 동안 친환경 영농기술을 바탕으로 시설하우스를 통한 고품질 딸기 재배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공주 관내 9개 지역 딸기작목반을 단일 연합회로 통합해 공동선별 조직을 이끌고 있으며 강 씨 만의 영농 재배기술을 회원들에게 교육해 계룡지역 딸기가 전국 최고의 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을 크게 인정받아 새농민상 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한 지역사회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등 살기 좋은 농업·농촌 만들기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도농업인이다.

    강 씨는 “공주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딸기재배 기술을 공유하고 전수하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영농기술 교육과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