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섭 부시장, 중소기업과 현장 대화…(주)에스아이피·(주)파이온텍 등 방문
  • ▲ 김항섭 청주부시장이 2일 (주)에스아이피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청주시
    ▲ 김항섭 청주부시장이 2일 (주)에스아이피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기업 보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은 2일 흥덕구 오송읍에 소재한 ㈜에스아이피와 ㈜파이온텍을 찾아 경영애로 청취와 근로자 격려를 위한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대화는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의 부진과 수출 감소, 원가상승 등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혁신적 경영과 투자‧R&D 확대를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애로와 불필요한 규제 등 경영 일선의 어려움 등을 듣기 위해 진행됐다.

    김 부시장은 제품생산 공정과 기업부설연구소 등 기업현장을 견학하고,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에스아이피는 판지 상자 및 용기 제조업체로서, 사단법인 한국선급(KR) 및 한국해사위험물용기원(KOMDI)으로부터 인증 받은 위험물 용기의 제조가 가능하며, 그 외 농산물 컬러박스, 골판지박스 등 각종 상자를 제조하고 있는 향토 기업이다.

    파이온텍은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강소기업으로 나노 바이오 핵심기술을 활용한 뷰티 제품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우량 중소기업이다.

    김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술 및 경영 혁신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는 앞으로도 규제개혁, 해외시장 개척, 투자유치, 기업환경개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기업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범덕 청주시장도 오송과 오창, 청주산업단지 등을 돌며 지역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