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재단, 설립 이래 첫 ‘경영평가 A’복지부 16개 기관 평가
  •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오송재단)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재단 설립 이래 최초로 A등급(우수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송재단에 따르면 총 16개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5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다.

    오송재단은 지난해 경영평가 B등급에서 올해 A등급으로 향상됐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부임한 박구선 이사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관 설립목적과 정부 국정과제를 반영한 경영전략체계를 재정비해 안정적 경영기반 확립과 주요 사업성과를 가시화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도 평가결과에 대해 오송재단은 △일자리 창출, 상생과 협력, 안전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성과를 비롯해 △지역·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재정 지원 및 기업경쟁력 강화 기여 △혁신 전담조직 신설 등 조직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오송재단의 대표적 성과는 △혈중반감기 연장기술의 1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 △중소·벤처 맞춤 지원을 위한 신약센터 내 공동기기실 개소 및 장비 무료개방 △연구원 기술창업 1호 기업 탄생을 통한 공공투자와 민간투자가 결합한 제3섹터 사업의 성공적 사업화 모델 제시 △맞춤형 전 임상시험 평가를 통한 식약처 제조허가 획득 지원 △국내 중소기업 개발 바이오의약품 유럽 임상3상 허가신청 지원 등이다.

    박 이사장은 “재단 전 임직원이 사회적 가치창출과 혁신성장,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재단 본연의 목적과 역할인 연구 활성화 지원과 바이오 의료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