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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덕촌독립운동마을’ 관심…타 지자체 ‘벤치마킹’

안성시 공무원·시민들 방문…주민 자발적 참여 ‘모범사례’

입력 2019-06-26 12:34 | 수정 2019-06-27 17:39

▲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덕촌리 정순만 선생 고향 마을.ⓒ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추진하는 덕촌리 독립운동마을 조성 사업에 다른 지자체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안성시 공무원과 시민 40여 명이 26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덕촌리 독립운동마을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안성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덕촌리 독립운동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적극성이 큰 힘이 됐다고 들었다. 이 같은 모범 사례를 직접 보고 느끼면서 안성시민의 적극적 참여 의지를 높여 보고 싶었다”고 방문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자부심을 갖고 스스로 적극성을 보이는 마을은 찾기 힘들다”며 “안성시도 ‘안성 독립운동가 역사마을’을 조성 중인데 청주시처럼 사업을 멋지게 추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청주시 옥산면 덕촌리는 독립운동가 정순만 선생의 고향으로, 지난 1972년부터 매년 마을 자체적으로 3.1운동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사)애국지사 검은 정순만기념사업회라는 자발적 조직을 만들어 지난 2016년 선생의 독립정신을 계승한 덕신학교를 복원해 전통문화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청주시는 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제2차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정부사업에 선정된 청주시는 국비 1억1600만 원, 시비 8000만 원 등 총 1억9600만 원을 투입해 독립운동 마을 조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상숙 민원과장은 “독립운동 마을에는 정순만 선생 기념관, 3.1운동 만세광장, 애국의 길, 응봉산 봉수대 등이 설치돼 역사적인 발자취를 통해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에 깊이를 더하게 된다”며 “올 연말 독립운동 마을이 조성되면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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