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농협, 배‧밤‧표고버섯‧고춧가루 등
  • ▲ 24일 농협 충남지역본부에서 열린 충남농협수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남농협본부
    ▲ 24일 농협 충남지역본부에서 열린 충남농협수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남농협본부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24일 농협 충남본부에서 도청 등 수출유관기관과 협의회 회원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충남농협 수출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충남 농산물 3700만달러를 수출하기로 했다.

    충남농협 수출협의회는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 경쟁력 있는 수출 농산물을 생산‧육성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상담회 참여, 지자체와의 협력강화 등을 통해 올 사업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농산물 수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다각적인 수출전략을 수립해 수출목표액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농협은 지난해 34개 농협이 미국(배‧밤), 대만(배‧표고버섯),일본(고춧가루), 중국(밤‧인삼)등으로 배, 밤 등 과실류 1837만 달러, 채소류 163만 달러, 인삼제품 413만 달러 등 모두 3164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2018년 2월 홍콩에서 딸기 판촉행사를 시작으로 12월 싱가폴 판촉행사까지 연간 8차례의 해외 홍보 판촉전을 열어 수출을 견인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2년간 충남농협 수출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에 산원예농협 구본권조합장, 부회장에는 오천농협 박윤규 조합장, 감사에 만인산농협 전순구 조합장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