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 투자…‘자동차 안전벨트·에어백’ 생산
  • ▲ 충북도와 음성군은 24일 도청에서 ㈜한국기능공사와 14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충북도
    ▲ 충북도와 음성군은 24일 도청에서 ㈜한국기능공사와 14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충북도

    충북도와 음성군이 ㈜한국기능공사와 14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과 기업은 24일 도청에서 이시종 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김성국 한국기능공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에 서명했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한국기능공사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한국기능공사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한국기능공사는 인간존중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투명성과 가치창조를 추구하는 자동차 시트벨트(안전벨트) 및 에어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음성군 유촌산업단지 내 9만5125㎡(약 2만8743평)의 부지에 2024년까지 총 1400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 평택 소재 본사와 전체 사업장을 이전하기로 했다.

    사업장 이전과 함께 신규 아이템 개발과 생산능력을 확대해 전 세계 22개국 29개 고객사에 안정적인 제품 공급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사는 “㈜한국기능공사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