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충북본부, 지난해比 수신 7527억↑·여신 1766억↑
  • 충북지역 금융기관 총수신.ⓒ한국은행충북본부
    ▲ 충북지역 금융기관 총수신.ⓒ한국은행충북본부

    충북지역의 지난 4월 중 예금은행 여·수신이 지난해에 비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충북본부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지난 4월중 예금은행 수신은 7527억원 증가했고, 여신도 1766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수신의 경우 지자체와 교육청으로의 중앙정부 교부금 유입 등으로 정기예금이 크게 확대되면서 6464억원 늘어났으며,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의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1062억원 증가했다.

    예금은 기업의 부가가치세 및 법인세 납부 등에 따라 보통예금이 감소했으나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으로의 중앙정부 교부금 유입 등으로 정기예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증가했다.

    또 시장성수신은 환매조건부채권(RP)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1062억원 증가했다.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수신은 영업활동 강화 등으로 모두 정기예금 위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 충북지역 금융기관 총여신.ⓒ한국은행충북본부
    ▲ 충북지역 금융기관 총여신.ⓒ한국은행충북본부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1062억원이 증가했다.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수신은 영업활동 강화 등으로 모두 정기예금 위주로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예금은행 여신의 경우 중소기업대출이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수요  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대출이 주로 늘어나면서 734억원이 증가했다.

    가계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이 순상환되면서 273억원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늘어나면서 1028억원 증가했다.

    기관별로 보면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여신이 가계 신용대출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차입주체별로는 가계대출이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났으며, 기업대출도 중소기업대출이 늘면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