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써니·타짜2 등 다양한 작품, 백상예술대상 감독상 수상
  • ▲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강형철 감독.ⓒ제천국제음악영화제
    ▲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강형철 감독.ⓒ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영화축제의 장인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가 ‘스윙키즈’, ‘써니’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의 손으로 태어난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음악 연출을 보여준 강형철 감독이 그려낼 트레일러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8년 ‘과속 스캔들’로 데뷔한 강형철 감독은 2011년 ‘써니’, 2014년 ‘타짜 2-신의 손’까지 내놓는 작품마다 유쾌한 재미, 따뜻한 드라마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개봉한 ‘스윙키즈’ 역시 음악과 춤을 활용한 감각적 연출력을 선보이며 지난 5월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강 감독은 ‘써니’, ‘스윙키즈’에서 각각 1970년대, 1950년대의 시대상을 담은 음악을 선보이며 어르신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관객들이 시대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스윙키즈’에서는 국내 최초로 저작권을 얻기 까다로운 비틀즈의 원곡을 수록해 화제를 모았다.

    강형철 감독이 선보일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는 내달 8일 제천·서울에서 각각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음악영화제 기간 동안 모든 영화 상영 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8∼13일까지 청풍호 특설무대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