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인재육성·경쟁력 강화·거점센터 운영 등 3대 목표 설정
  • ▲ 충북도는 19일 재난상황실에서 이장섭 정무부지사 주재로 산학연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진흥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충북도
    ▲ 충북도는 19일 재난상황실에서 이장섭 정무부지사 주재로 산학연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진흥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충북도

    충북도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해 팔을 걷었다.

    충북도는 19일 재난상황실에서 이장섭 정무부지사 주재로 산·학·연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ICT융복합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 진흥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를 통해 충북도는 AI진흥 중장기 전략 종합 전략을 3가지로 정하고 전략별 정책 수단도 마련했다.

    도는 AI 3대 전략을 △창의적인 AI우수 인재 육성 △AI산업 경쟁력 강화 △충북AI거점센터 운영 등으로 정했다.

    창의적인 AI우수인재 육성(Smart Human)을 위해서는 AI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우수인재의 고용지원, 창업촉진 프로그램 운영 등의 방안을 설정했다.

    AI산업 경쟁력 강화(Smart Industry)를 위해서는 전략육성분야 도출, 제조업의 스마트화 지원, 시스템반도체부문 특화지원, 고부가가치 AI산업육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충북AI거점센터 운영(Smart Chungbuk)을 위해서는 충북AI거점센터 설립추진, 기업지원·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자체R&D연구소 운영, 충북AI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충북도가 AI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과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부지사는 “이번에 수립된 ‘인공지능 진흥 종합계획’에서 제시된 전략별 인공지능 진흥 육성사업 모델을 심도 있게 연구·분석해 도에 실정에 맞는 사업들을 선별하겠다”며 “앞으로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충북의 6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인 ICT융복합산업이 융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