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과장급 승진‧전보인사 단행트램본부장 박제화… 김기환 대변인 유임·윤경자 팀장 4급 승진
  • ▲ 대전시 시민안전실장 박월훈, 교통건설국장 문용훈, 도시재생주택본부장 장시득씨(왼쪽부터).ⓒ대전시
    ▲ 대전시 시민안전실장 박월훈, 교통건설국장 문용훈, 도시재생주택본부장 장시득씨(왼쪽부터).ⓒ대전시
    대전시는 7월 1일자로 시민안전실장에 박월훈 전 시의회사무처장을 임명하는 등 국·과장급 승진과 전보, 5급 이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시가 이날 사전 예고한 인사 규모는 3급 2명, 4급 18명, 5급 42명, 6급 이하 85명 등 147명이 승진하고 국·과장급 40명이 전보한다.

    정윤기 행정부시장은 “이번 3급 승진은 도시재생과 문화예술분야, 트램 도입기반 마련과 상수도 고도화사업 정상화 등 장기간 주요시책을 추진하면서 성과 도출에 기여한 문용훈 문화예술정책과장, 장시득 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을 승진대상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3급 승진인원은 트램본부가 신설되고, 신상열 원장이 공로연수를, 전재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이 개방형직위인 보건환경연구원장에 응모하면서 3자리가 발생했지만, 박월훈 전 의회사무처장이 2년간의 국외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면서 2자리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4급 승진은 문화체육·기업유치·운송물류 업무성과 등을 고려해 남시덕 팀장 등 6명이 우선 승진하고, 정책기획·복지정책·미세먼지 분야 등에서 우수한 업무실적을 인정받아 박지호 팀장, 권순돈 팀장, 문주연 팀장 3명이 발탁 승진됐다.

    또한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임용 목표(18.4%)가 매년 미달(13.8%)되고 있는 점이 고려돼 윤경자 팀장도 발탁 승진됐다. 

    소수 및 기술직렬에서는 정기룡 재활지원팀장, 조경호 산림자원팀장, 유은용 보건정책팀장, 장일순 도로계획팀장, 김용조 도시재생뉴딜팀장, 이효식 건축팀장, 양기현 도시재생정책팀장, 권진호 농촌지도관이 과장급 업무역량, 업무실적, 현직급 경력 등을 인정받았다.

    조직개편에 따라 결원이 발생해 추가 선발한 5급 승진요원은 재난관리과 임병재 주무관, 일자리노동경제과 이미경 주무관을 우선 선발하고, 외국인투자지역 조성업무를 수년간 담당하면서 이탈리아 연료전지업체와 대규모 양해각서 체결 실적 등을 인정받은 이광영 주무관이 발탁대상자로 선발됐다.

    6급 이하 승진은 승진후보자명부를 중시하면서 특히 현직급 경력을 최대한 고려해 승진 인사했으며 일부 현직급 고경력 직렬의 승진 확대로 근속승진자 발생도 최소화 방향으로 운영됐다.

    정 부시장은 “국·과장급 이상 전보는 “지난 1월 1일자 조직개편에 따라 전보가 크게 이뤄진 점을 감안,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면서 민선7기 주요사업의 추동력 확보를 위한 전진배치에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국외훈련에서 복귀하는 박월훈 처장은 직급에 맞게 시민안전실장에 배치하고, 보건복지국장에는 이강혁 실장을, 도시재생주택본부장에는 장시득 부장을, 교통건설국장에는 문용훈 국장을, 트램도시광역본부장에는 박제화 국장을 전보발령했다.

    특히 장시득 본부장은 트램의 성공요건이 도시재생과 밀접히 관련된 점을 감안, 도시재생주택본부장 보직을 주어 트램을 기반으로 도시재생의 큰 그림을 그려내도록 배치했다고 ㅓㄴ했다.

    4급 전보는 국ㆍ시정 현안인 일자리·창업ㆍ4차산업 분야와 우리시 현안인 국제행사·트램정책 분야 등에 업무경험이 있고 국장과 손발을 맞춰 일할 과장급 자원을 교체 또는 전진 배치했다.

    5월 말 개방형 직위 해제 후 금번 조직개편으로 기능이 확대되는 대변인은 그동안 원활한 수행능력과 새로운 팀장급 인력이 투입 변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 현 김기환 대변인을 유임됐고 노은과 오정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에 이효식 건축팀장과 석희로 토지관리팀장을 승진 전보했다. 

    시는 17 부서별 결원 직위와 직렬(직류)를 모두 공개하고, 5급 팀장급은 17~18일 희망전보 절차를 진행해 오는 19일 팀장급 전보를 사전예고 하며 6급 이하 주무관은 17~21일 희망전보 인사운영 등을 통해 6급 이하 전보(안)을 작성하고 오는 26일 사전예고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