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소재 추출물 사용·지속효과 뛰어나…9개업체 80개 품목 특판 중
  • 오는 19일까지 홀플러스 부천 상동점에서 열리는 충북도내 우수 화장품 특판행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고객들.ⓒ충북도
    ▲ 오는 19일까지 홀플러스 부천 상동점에서 열리는 충북도내 우수 화장품 특판행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고객들.ⓒ충북도

    충북 화장품이 수도권 특판행사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어 관심이다.

    17일 충북도와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충북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1층 행사장에서 충북도내 우수 화장품특판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9일 홈플러스와 협약한 충북 화장품에 대한 국내 판매촉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오송역에서 개최되는 2019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홍보도 벌이고 있다.

    참여 기업은 충북화장품협회 회원사 중 ㈜또르르, ㈜청산이엔씨, ㈜에이치앤비나인, ㈜뷰티콜라겐, ㈜화니핀코리아, ㈜기린화장품, 뷰티크, 미스플러스, ㈜케이피티 등 9개 업체로, 기초화장품, 입욕제 등 충북 우수화장품 80개 품목을 판매중이다.

    행사장 고객들은 충북 화장품의 특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천연 식물에서 추출한 소재와 품질 때문이다.

    미스플러스는 아이들 눈에 들어가도 따갑지 않은 천연 소재로 유아목욕제를 선보이고 있고, 케이피티는 보습 효과를 오래 지속시키는 성분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르르는 식물성 성분을 함유해 자극 없이 아이는 물론 어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썬크림과 함께 노폐물 제거 및 미세먼지 차단 버블마스크를, 청산이엔씨는 처진 피부를 올려주는 3D마크스 팩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행사 첫날 샘플 제공 및 SNS 이벤트 등을 통해 부천 시민들의 발길을 모은데 이어, 행사가 지속되면서 지속적인 사용 의견을 보이는 등 관심이 커지고 있다.

    충북도는 오프라인 기획판매 행사와 더불어 홈플러스 온라인 몰에도 입점해 지속적인 구매고객 확보 및 판매 전략을 모색하고, 홈플러스와 상설 판매장 1개소를 운영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최응기 바이오산업과장은 “행사를 마련해 준 홈플러스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남은 기간 동안 좋은 성과를 거둬 도내 화장품 업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유통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