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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무웅 양수발전소 영동유치위원장 “영동군민 염원 이뤄져 너무 기뻐”

“민간차원 양수발전 건설 지원‧수몰민 지원 적극 뒷받침”

입력 2019-06-18 02:13

▲ 양무웅 양수발전소 영동군 유치추진위원장.ⓒ영동군

“영동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이뤄져 너무 기쁩니다. 양수발전소 최종 후보지로 영동이 선정된 이 기쁨은 말로 형언할 수가 없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추진하는 양수발전소 영동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끈 양무웅 양수발전소 영동군 유치추진위원장(74‧보림당 대표)은 14일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양수발전소 발표 하루를 앞두고 13일 밤잠을 못 자고 설쳤다. 혹시 정치권 바람에 놀아날까 큰 걱정을 했는데 영동군이 1위로 선정돼서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양수발전소 영동 유치는 영동군민이 똘똘 뭉쳐 간절한 염원으로 이뤄낸 것이다. 영동군민과 함께 축하를 받고 자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침부터 전화가 불이 날 정도로 축하전화를 많이 받았다”는 양 위원장은 “영동군민이 너무 좋아서 우는 사람도 있다. 영동군이 생긴 이래 이런 경사는 처음이다. 만큼 영동군이 낙후되고 큰 공장이 없다. 양수발전소 유치를 발판 삼아 영동지역 경제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 영동군민들이 보다 더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양 위원장은 “그동안 고생한 것이 한꺼번에 다 날아갔다. 모두가 군민이 똘똘 뭉쳐 해낸 결과다. 양수발전소 유치를 계기로 군민들이 일치단결해서 이뤄냈다. 무엇보다 양수발전소 유치는 전 군민들이 하나로 뭉쳐 이뤄낸 결과라는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자축했다.

▲ 양무웅 위원장(우측에서 3번째)이 양수발전소 영동유치를 위해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영동군

양 위원장은 양수발전소 건설과정과 수몰민 지원을 위해 민간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양 위원장은 “영동에 양수발전소가 들어오면 군민들이 하나가돼 적극 협조하겠다. 그리고 양수발전소 건설로 인해 수몰되는 영동군민들에게는 정말 성의껏 잘해서 후회하지 않도록 하고 영동이나 다른 지역으로 옮겨 잘 살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앞으로 유치추진위원회는 역할이 다 끝난 만큼 해산하고 한수원이 양수발전소를 건설하는데 적극 협조하는데 뒷받침할 수 있는 위원회를 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새롭게 구성되는 위원회는 영동군(官)이 한수원에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은 민간단체가 조언하고 협조하는 등 양수발전소를 건설하는데 적극 후원을 하겠다”고 귀띔했다.

그는 “특히 지역 실정에 맞게 양수발전소를 친환경적으로 설계하고 발전소 건설로 인해 삶의 터전을 옮겨야 하는 주민들에게 앙금이 가지 않도록 하면서 지역에 잘 정착해 살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데 심혈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양수발전소 신규건설 최종 후보지 1순위로 선정된 영동군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8300억원을 들여 설비용량 500MW 규모의 양수발전소(건설 12년 소요)를 상촌면 고자리(상부지), 양강면 산막리(하부지로)에 건설할 계획이다.

▲ 양수발전소 유치기원 범국민궐기대회 장면.ⓒ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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