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의원 “국토부 7779억 투입 34.4km 급곡선·노후화 시설개량”
  • ▲ 대전 가수원~ 충남 논산간 노선도.ⓒ이은권 의원실
    ▲ 대전 가수원~ 충남 논산간 노선도.ⓒ이은권 의원실
    ‘대전 가수원~충남 논산 간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대전 중구)에 따르면 대전 가수원~충남 논산 간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가수원에서 논산의 34.4km에 이르는 호남선 구간에 총 7779억원을 투입해 급곡선과 노후화된 시설개량으로 철도운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가수원~논산 간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그동안 경제적 타당성 미확보 등의 문제로 사업의 추진이 지체돼왔다.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경제성의 이유로 진행이 늦어지면서 여러 대안들이 제시됐다. 지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강조한 바와 같이 충청권광역철도와 연계가 유리한 대안으로 사전타당성조사를 통과됐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하지만 사전타당성조사는 정부 사업의 많은 절차 중 한 단계일 뿐”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향후 과정도 순조롭게 매듭지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