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계 아르바이트 경쟁률 최고 19대 1
  • ▲ 청주시 로고.ⓒ청주시
    ▲ 청주시 로고.ⓒ청주시

    공공기관의 여름철 학생 근로 활동(아르바이트)이 인기가 높다.

    충북 청주시는 2019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166명 모집에 1961명이 신청, 평균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도청근무자는 31명 모집에 249명(8대1), 시청특례는 70명 모집에 459명(6.6대 1)이 신청했으며, 시청일반은 65명 모집에 1253명이 접수해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하계 학생근로활동 대상자를 추첨한다.

    시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참관을 희망하는 학생 8명과 경찰관 2명의 입회하에 선발하게 된다.

    추첨방법은 컴퓨터 전산추첨으로 프로그램이 선정한 무작위 번호에 참관인 8명이 제출한 숫자를 더해 근로학생이 선정되는 방법으로 공정한 선발을 위해 마련한 방법이다.

    추첨 결과는 20일 오후 6시경 시청홈페이지 또는 학생근로활동 신청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도청, 시청과 4개 구청, 사업소,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다음 달 1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근무한다. 급여는 2019년 최저임금을 반영해 1일 6만6800원으로 책정됐다
     
    서재성 행정과장은 “신청경쟁률이 높아 공정한 선발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대기자도 전산으로 선발하는 등 조작이나 부정이 개입할 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