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화웨이 치자… 시진핑은 페덱스 조사충북도 인사청문회 도입 급물살… 대상기관은?충남 대산공단 잇단 사고… 주민 불안감 증폭청주 거주 30대女, 제주서 전 남편 살해 시인… 의붓아들 의문의 질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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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자 신문들은 ‘민주노총의 불법 폭력 시위와 관련해 검‧경‧정치권은 손도 못 대고 민노총의 눈치만 본다’고 지적했다.

    ‘민노총이 도를 넘어 민간기업의 주주총회를 가로막고 공공기관인 검찰청과 정부청사 무단점거, 국회 담장을 무너뜨리고 경찰까지 폭행하는 등 ‘법위의 권력’이 민주노총’이라고 했다.  

    현 정부 들어 폭력 시위로 민주노총 간부급 인원이 구속된 것은 지난달 처음 나왔고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6명 중 3명만 구속됐으며 경찰이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등 33명을 현장에서 체포했지만 전원 불구속 수사를 결정해 논란을 빚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구속된 간부를 석방하라”며 총파업을 불사하겠다고 선언해 민주노총의 투쟁 강도는 더욱 세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미‧중 무역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경제에 대한 우려감도 덩달아 높아졌다. 국내 반도체 불황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 2분기 실적이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2일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사장단 긴급회의 소집은 사실상 비상경영을 선포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CNN는 “미국을 무너뜨린 BTS, 비틀스보다 더 대단한 성취를 이뤘다”고 극찬한 기사가 그나마 위로가 됐다.

    이런 가운데 소설가 김훈 작가가 지난 1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열린 백두대간 인문캠프에서 “남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남의 고통을 이해하는 능력이 전혀 없다. 그러다 보니 매일 악다구니, 쌍소리, 욕지거리로 날이 지고 새는 사회가 됐다”고 일갈한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김훈 작가는 “전통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인간에 대한 경외심이나 연민, 남의 고통을 동감할 수 있는 감수성을 상실했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3일 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정부에 고맙다고 했던 말, 취소하고 싶다”
    경제실험 2년, 다시 찾은 현장] [上] 최저임금

    文정부 장차관들이 방문·홍보했던 자영업자들
    “그땐 임금인상분 지원 얘기에 너무나 감사했는데
    실제는 4대보험 내면 끝… 2년간 모든 게 망가져”

    -공연장 좌석도, CCTV도 뜯겨 나가…現重 노조 떠난 한마음회관 ‘아수라장’

    -前 남편 살해 30대女, 시신 유기 장소는 함구… 석달 전 4세 의붓아들 의문의 질식사

    ◇중앙일보
    -트럼프가 화웨이 치자…시진핑은 페덱스 조사

    -7㎏ 수박 9900원 vs 1만8000원, 그 뒤엔 도매법인 유통독점
    이상한 농수산물 유통<상> 
    “농민들 안정적 판로 보장” 취지
    가락시장 도매 경매 법으로 의무화
    법인 5곳 한해 수수료 1600억대
    대형마트는 산지 직거래 값 낮춰

    -헝가리 유람선협회 새 영상 공개
    “크루즈 승무원이 구명조끼 던져”
    선장, 유람선 추돌 알았을 가능성

    ◇동아일보
    -애들과 탄 한강유람선, 구명조끼 눈길도 안줘
    다뉴브 비극에도 안전 불감증

    -아마존이 뉴욕을, 하이닉스가 용인을 선택한 이유
    싼 생산 비용보다 인재 확보가 중요… 서울 아닌 미래 일자리 택한 현대중

    -김훈 “악다구니 난무하는 한국사회… 전통 가치 돌아봐야”
    하회마을서 백두대간 인문캠프… 1박2일 일정 1000명 참가
    안동 월영교-병산서원 등 둘러봐

    ◇한겨레신문
    -수위 낮아지고 유속 떨어져…“내일 다시 선내 진입 시도”
    이번주 비 소식 없고 수온도 올라
    정부 대응팀 “잠수 적당한 수준”

    강 하류 14㎞ 지점서 유실물 발견 
    모자서 머리카락…DNA 감식 예정

    -홍남기 “정년 연장 집중 논의중…정부 입장 이달 말 발표”
    “인구구조개선 TF 작업반서 검토” 
    고령자 고용 확대 방안 등과 함께 
    사회적 논의 물꼬 트는 수준 될듯 

    청년 고용 등 악영향 질문에는 
    “향후 10년 노동시장 이탈 연 80만… 
    청년층 진입 40만 고려땐 효과 완화” 
    최저임금 인상 최소화 등 입장도

    -CNN “미국 무너뜨린 BTS, 비틀스보다 더 대단한 성취”
    톱 기사로 ‘비틀마니아’ 잇는 ‘BTS 열풍’ 분석…BBC “BTS가 역사 썼다”

    ◇매일경제
    -“메모리 불황 더 길어질수도”…삼성 2분기도 ‘암울’
    영업이익 전망치 속속 하향
    미·중 통상갈등이 최대변수

    -화웨이 난제까지 겹친 삼성전자, ‘최악 불확실성’에 위기감 증폭
    대법원 판결 앞두고 검찰 ‘삼바 수사’ 수뇌부 정조준에 ‘동요’
    ‘메모리 다운턴·미중 통상전쟁’ 장기화 우려…‘집단우울증’ 한탄
    이재용, 경영보폭 확대…투자·일자리창출 ‘미래선도’ 역할 강조

    ◇한국경제
    -민노총 폭력 휘둘러도…검·경·정치권, 손 못대고 눈치만 봐
    법 위의 권력 민노총 대해부
    공권력 무시하는 불법·폭력

    ‘촛불 청구서’ 내밀며 폭주
    국회·검찰청도 점거

    -車 1차 협력사 20곳 무너졌다
    지난해 851곳서 831곳으로 감소
    최근엔 르노 협력사 공장 폐쇄도

    -칸 잡은 ‘기생충’, 이번엔 ‘돈’ 잡나
    “작품성 있는 영화 재미없다” 편견
    세계 3대 영화제 수상 후 흥행 실패 여럿
    봉준호 감독은 예외 사례
    ‘괴물’로 1000만 돌파…이번에도 이어질까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주가 폭등

    ◇충청타임즈
    -충북 저출산 심각하다
    통계청 인구동향
    1~3월 출생률 2600명 … 전년比 300명 줄어 
    혼인 1800건으로 14.3% 감소 … 주원인 분석 
    국내 생산연령인구 급감 … 경제성장도 `먹구름’

    -충북도 인사청문회 도입 급물살 … 대상기관은 어디?
    13개 기관 중 2곳 먼저 시행 후 확대 여부 결정키로 
    충북硏 ·충북개발공사·충북TP 등 선정 가능성 높아

    ◇충청투데이
    -경로 복잡한…버스 준공영제
    파업 위기…충남도 전환 판단
    비용 8925억…조달방법 모호
    道, 적자노선 개편 용역 착수
    대체운송·반대 여론 등 숙제

    -충남버스, 주52시간제 ‘몸살’
    300인 이상 업체 2곳 내달 시행
    나머지 업체 내년 1월부터 실시
    노조측 임금 손실분 보장 요구
    사업조합 “적자 지속”… 난색 표해
    道 재정 지원 등 신중 검토 입장

    -사용후핵연료 공론화…대전시 쫑긋
    처리 문제, 수십년간 논쟁
    관리 정책 재검토위 출범
    대전지역, 관련 시설 밀집
    중장기적 해법 마련 기대

    ◇대전일보
    -대전시, 택시업계 콜 수수료 매년 10억 원 이상 지원 적절성 여부 논란
    카카오 택시 2015년 도입 후, 양반콜, 한빛콜 등 지역 콜 서비스 수요 줄며 1대 당 하루 1-2콜 수준

    -세종시 최대 동시분양 1순위 청약 마감…활기 이어가
    세종자이 e편한세상' 평균 42대 1…5개블록 가운데 ‘최고’ 미분양 한곳도 없어

    ◇중도일보
    -전국 휘발유 가격 상승세… 대전 상승률 전국 5번째
    휘발유 가격상승률 13.6% 상위권
    대전 휘발윳값 1543원 전국 5위
    유류세 인하 전 대비 상승률 1위
    국제유가로 당분간 상승세 '전망

    -[대전 대표 커피 프렌차이즈 갑질 의혹]전직 직원, “임금체불+돈 늦게주기에 자괴감”
    전 직원 “직원들 급여 경비 수개월씩 지급하지 않아”
    노동청에 신고해야만 수개월에서 1년가량 걸렸다 주장
    전 직원, 돈 받지 못해 법원에 소장 제출 권고이행 결정
    A 사 6개월 채무 이행 안해 '채무불이행자명부등재’

    -충남 대산공단 잇단 사고… 주민 불안감 증폭
    17일 한화토탈 유증기 분출 사고
    20일 현대오일뱅크는 분리탑 화재
    21일 롯데케미칼 화학액체 도로유출
    22일 KPX그린케미칼 암모니아 유출
    입주기업 돌아가며 5일새 4건 터뜨려
    주민들 “항의방문 등 집단행동 불사”

    ◇중부매일
    -라이트월드 ‘노아의 방주’ 사업 추진 불가 ‘쐐기’
    충주시, 건립 추진·투자자 모집행위·홍보 중단 통보
    “공공용지 목적 부합되지 않아… 피해보는 사람 없길”

    -잇단 패소로 소송비 늘어난 충북교육청 ‘예비비 펑펑’
    법원 ‘화해 권고’ 불복… 지연손해금·소송비 떠안아
    도의회, 10~24일 정례회서 예비비 지출 승인건 심의

    ◇충북일보
    -충북 부동산 시장 뿌리까지 뽑히나
    청주·음성 미분양관리지역 재지정
    수도권규제 완화·신도시 건설 ‘악재’

    -청주 거주 30대女, 제주서 전 남편 살해 시인
    피의자 자택서 흉기·혈흔 발견
    시신 유기 장소는 함구
    4세 아들 의문사도 수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