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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들어선 이후 역대 최대의 동시분양에서 30일 1순위 청약 마감 결과 예상대로 사업장 대부분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식지 않은 청약열기를 실감케 했다.
GS건설 컨소시엄(LH, GS건설, 대림산업)은 지난달 31일 “세종 4-2 생활권에서 동시 분양하는 ‘세종자이 e편한세상’이 1순위 청약 마감에 큰 성공을 이뤘다”고 밝혔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L4블록의 세종자이 e편한세상 1순위 분양 결과, 일반분양 물량 296가구(특별공급 904가구 제외) 모집에 총 1만2562명이 몰려 평균 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마감한 특별공급에서는 특별공급 물량 904가구 모집에 2918명이 청약해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전용면적별 경쟁률을 보면 △129㎡ P타입이 1가구 모집에 89명이 청약을 신청해 89대 1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고 △101㎡ 타입 64대 1(120가구 모집 7760명 접수) △124㎡ AP타입 57대 1(13가구 모집 742명 접수) △84㎡ A타입 48대 1(27가구 모집 1305명 접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 자이e편한세상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0일이며, 계약기간은 같은달 26~28일 3일간 진행된다.
조준용 GS건설 ‘세종자이 e편한세상’ 분양소장은 “세종자이 e편한세상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단지 규모, 숲세권 인프라 등으로 분양 이전부터 많은 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 속에 높은 경쟁률로 이어지며 흥행에 성공했다”며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세종시의 랜드마크 아파트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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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M4 블록에서 분양한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은 M1블록에서 평균 27.34대 1, M4 블록에서 평균 20.94대 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특히 M1 블록 최고 청약 경쟁률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공급된 전용 84㎡ P형으로, 1순위 기타지역 모집에서 332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M4 블록도 복층형 펜트하우스 전용 100㎡ P형이 1순위 기타지역에서 24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많은 청약접수는 중대형으로 공급된 M4 블록 전용 100㎡ A형으로, 20가구 모집에 1순위 해당·기타지역에서 총 1100건이 접수됐다.
또한 L1·L2 블록에서 한신공영·금성백조 컨소시엄이 분양한 ‘세종 더휴 예미지’는 L1 블록에서 평균 16.48대 1을, L2 블록에서 평균 30.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공사인 한신공영의 한 관계자는 “특별공급하고 남는 물량과 일반공급 물량을 합산한 물량의 600%에 미달한 주택형에 대해 2순위 청약을 받을 것”이라며 “청약 이후 계약을 포기하거나 청약자격 미달 등의 미분양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 당첨자를 많이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