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달 7일까지 국민 대상 공모…최우수상 300만원 상품권
  • ▲ 청주시청 본관ⓒ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청주시청 본관ⓒ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 청주시가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 대한 새 이름을 공모한다.

    청주시는 24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도시재생선도사업’, ‘공예클러스터’를 아우르고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이 지역에 대한 명칭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명칭 공모는 1인 1공모를 원칙으로, 독창성 있고 부르기 쉬운 어느 것이나 가능하다.

    응모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300만 원 상당 상품권), 우수상 1명(100만 원 상당 상품권), 장려상 2명(각 50만 원 상당 상품권)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옛 청주연초제조창은 과거 국내 최대 담배공장으로 청주 동부경제의 핵심 산업시설이었다.

    현재는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 장소로 사용되고 있고,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문화예술플랫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가 자리잡고 있다.

    특히, 청주시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사업 및 공예클러스터로 조성해 청주의 문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학수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대를 중부권 최고의 문화 메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