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북도·한국남동발전·삼성물산·대화건설 협약체결
  • ▲ 21일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상천 제천시장, 유향렬 한국남동발전(주) 사장, 오세철 삼성물산(주) 부사, 이화련 대화건설 대표, 한경환 제천그린에너지(주) 대표는 충북도청에서 제천 왕암 연료전지발전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충북도
    ▲ 21일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상천 제천시장, 유향렬 한국남동발전(주) 사장, 오세철 삼성물산(주) 부사, 이화련 대화건설 대표, 한경환 제천그린에너지(주) 대표는 충북도청에서 제천 왕암 연료전지발전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충북도

    충북 제천시 왕암 ‘제천 제2산업단지’에 수소 중심 신재생에너지 연료전지발전 사업이 추진된다.

    21일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상천 제천시장, 유향렬 한국남동발전(주) 사장, 오세철 삼성물산(주) 부사, 이화련 대화건설 대표, 한경환 제천그린에너지(주) 대표는 충북도청에서 제천 왕암 연료전지발전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참석자들은 특수목적법인 제천그린에너지(주)를 통해 제천 제2일반산업단지에 수소테마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1년까지 9764㎡ 면적에 총 28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충북도와 제천시는 투자협약기업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투자협약기업들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자재구매 및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수소테마 신재생에너지사업은 타 발전기기 대비 낮은 오염물질 배출량과 저소음으로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 장점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90%에 이르는 높은 가동률로 환경에 제한을 받지 않는 안정적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가동률, 풍력 25%, 태양광 15%, 연료전지 90%), 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현실화 할 수 있는 최고의 공간 효율성을 자랑한다.(1MW기준 설치면적, 연료전지 179㎡, 태양광 1만9800㎡, 풍력 3만9600㎡)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한국남동발전㈜, 삼성물산㈜, 대화건설㈜의 이번 친환경에너지 발전시스템 구축 사업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