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별 맞춤형 훈련 등 종합우승 노력
  • ▲ 천안시가 19일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2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왼쪽)이 우승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충남도
    ▲ 천안시가 19일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2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왼쪽)이 우승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충남도
    천안시가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천안시는 이번 우승으로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6~19일 서천군에서 ‘피어나는 서천의 꿈! 하나되는 도민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진 충남도민체전은 15개 시·군 7000여 명의 선수단이 육상, 수영, 축구 등 19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배드민턴 종목에서 우숭을 차지하는 등 천안시는 9개 종목 1위를 달성했다. 

    천안시는 금메달 40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41개를 획득하면서 최종 순위 1위, 2만6000점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2위는 2만3500점의 아산시, 3위는 2만2600점의 서산시가 차지했다. 

    천안시는 그동안 타 시·군과의 평가전, 선수별 맞춤형 훈련 등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하며 관계자들과 선수들 모두 종합우승을 목표로 노력해왔다.

    특히 대회 기간인 지난 18일 구본영 시장이 경기장을 돌며 선수단을 격려했고, 천안시의회 의원들과 시청 직원들도 원정 응원에 나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왔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시 선수단이 매 경기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종합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며 “대회를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낸 선수단과 종목별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