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6개 노선 버스 6대 투입…일 평균 200여명 이용
  • ▲ 청주시가 15일 옥산산업단지에서 옥산·오창3 산업단지 근로자 출·퇴근 통근버스 개통식을 가졌다.ⓒ청주시
    ▲ 청주시가 15일 옥산산업단지에서 옥산·오창3 산업단지 근로자 출·퇴근 통근버스 개통식을 가졌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15일 옥산산업단지에서 옥산·오창3 산업단지 근로자 출·퇴근 통근버스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이날 개통식은 유마영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및 이사,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 동안 옥산·오창3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대중교통 부족으로 인한 근로자 출·퇴근 문제로 구인난을 겪어 왔다.

    시와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맺고 고용노동부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해 선정됐다.

    올해 총 사업비는 3억 원으로 이중 2억7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최대 3년 간 지원 받는다.

    운행을 시작한 산업단지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는 6개 노선에 6대 버스(45인승 3대, 25인승 3대)가 투입된다.

    통근버스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청주지역과 옥산산업단지, 오창3산업단지 간 왕복 운행하며, 이용 근로자는 하루 평균 200여 명이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마영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근로자 통근버스 운행이 기업체의 고용안정과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풍경섭 일자리지원과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고용환경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고용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