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 ‘주의’… 낮 청주·단양 30도, 대전·세종·천안 29도
  • ▲ 14일 오후 세종시청 뒤편 금강변에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을  연출하고 있다.ⓒ김동식 기자
    ▲ 14일 오후 세종시청 뒤편 금강변에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을 연출하고 있다.ⓒ김동식 기자

    충청권은 15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해 이어지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외출하기 좋은 날씨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5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6도로 평년(10~12도)보다 1~4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평년(21~24도)보다 4~6도 높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 16도, 세종·공주·태안 13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천안 29도, 아산·계룡·금산 28도다.

    한편,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대전, 세종 및 충남(태안·보령·서천 제외)은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서해 중부해상에는 바람이 5~25km/h(2~7m/s)로 불고, 물결은 0.5~1.0m로 일겠으며,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15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

    아침 기온은 평년(9~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22~24도)보다 4~8도 높은 28도 이상 오르면서 덥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16도, 충주·진천·보은 13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영동·단양 30도, 충주·괴산·옥천 29도다.

    현재, 충북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