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5일장, 자원봉사자 ‘어르신 승하차 도와’
  • ▲ 지난 6일 버스를 이용해 횡성 5일장을 찾은 할머니의 짐을 들어 내려주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모습.ⓒ횡성군
    ▲ 지난 6일 버스를 이용해 횡성 5일장을 찾은 할머니의 짐을 들어 내려주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모습.ⓒ횡성군

    강원 횡성군이 횡성 5일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펼치는 ‘버스 승하차 도우미 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버스 승하차 도우미’는 횡성장날(매월 1·6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횡성시장 주변 6개(삼일광장, 횡성농협, 북천로터리) 승·하차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버스 승하차를 돕고 있다.

    버스 승하차 자원봉사에는 한국여성유권자 강원연맹 횡성지부, 횡성농협 농가주부모임, 횡성읍 여성의용소방대 등 3개 봉사단체와 개인 봉사자가 참여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보살피고 있다.

    한규호 군수는 “사람들로 붐비는 5일장에 무거운 짐을 들고 버스를 오르내리는 어르신들의 안전에 도움을 주고 살기 좋은 안전한 횡성군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