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8도, 낮 최고기온 18~23도…낮과 밤 기온차 15도
  • ▲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오후 세종시 세종전통시장에는 장을 보기 위해 나온 시민들이 크게 늘었다.ⓒ김정원 기자
    ▲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오후 세종시 세종전통시장에는 장을 보기 위해 나온 시민들이 크게 늘었다.ⓒ김정원 기자
    7일 충청지역의 날씨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 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산불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은 밤사이 지표면이 냉각되면서(복사냉각)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의 분포로 평년(9~12도)보다 4~7도 낮고, 낮 최고기온은 18~23도의 분포로 평년(21~24도)보다 1~3도가량 낮다.

    대전기상지청은 6일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대전·세종·충남(아산·천안·공주) 지역은 실효습도가 30~40%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지역도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매우 큰 만큼 농작물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맑은 날씨와 복사냉각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는 물론 충북도내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의 분포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