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간부회의 “A형 간염 확산 급식·위생 관리 철저” 주문
  •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뉴데일리 충청본부 D/B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가정은, 미리 누리는 천국’ 이라는 말처럼 가정이야말로 인생의 안식처이며 사랑이 싹 트는 곳”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미래 사회 문제들을 포함한 교육 현안 논의를 통해 명확한 교육 비전 제시를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학교장 역량강화는 물론 담당자 연수와 교육과정 협의회까지 고교 교육력 제고 관련한 회의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의견들 속에, 인구절벽과 함께 양극화와 교육 불평등 심화 등의 미래 사회에 대한 고민도 함께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고교학점제의 시행과 함께 입시제도는 물론 교육과정까지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미래 사회와 미래 교육의 방향을 인지하고 우리가 준비하고 추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명확한 비전을 수립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그는 A형 간염 확산에 따른 급식과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A형 간염의 전국적 확산 속에서 충북의 발병 비율이 높은 편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이들의 급식과 위생을 더욱 세심히 챙겨, 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환자 중 30~40대 비율이 높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들은 물론 우리 교육가족들도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