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장비 국비 60억 확보…추출·가공·생산 원스톱 시스템 구축
  •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제천시
    ▲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2020년도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사업인 천연물 제제개발 시생산장비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지원받는다.

    2일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제천·단양, 국토교통위)은 ‘제천 천연물 제제개발 시생산장비 기반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제천시는 2020∼2022년까지 천연물 제제개발 생산 장비 구축을 위한 국비 60억원이 지원된다.

    제천시는 이번 국고 지원으로 기존 구축된 천연물 기반시설과 연계해 연료를 생산하고 추출·가공·생산하는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후삼 의원은 “제천시는 천연물산업의 최적지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비 지원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선정으로 제천 천연물 종합단지 조성이라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제천은 풍부한 한약재 자연 채취, 재배 생산지와 더불어 과거부터 약령시가 발달하는 등 천연물산업의 최적지로 인정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