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보다 6.6P 하락…인건비 상승 경영애로 등으로 투자심리 위축 투자감소 영향 미칠듯
  • ▲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 추이.ⓒ중소기업 대전세종충남본부
    ▲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 추이.ⓒ중소기업 대전세종충남본부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기업들이 인건비 상승 등으로 심각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가운데 5월 경기전망이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지난 15~19일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 28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5월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 SBHI(Small Business Health Index,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가 전월대비 0.4p 하락한 86.4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조사결과 지수가 100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는 경제심리 위축으로 인한 내수부진 및 투자감소의 영향으로 보여진다. 

    26일 중기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5월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6.4로 전월대비 0.4p, 전년 동월대비 6.6p 하락했다. 

    이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2.8p 하락,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2.2p 상승했다.

    지난 4월 대전·세종·충남 중소업체들의 경영애로는 ‘인건비 상승(60.4%)’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났고, 이어 ‘내수부진(49.5%)’, ‘업체간 과당경쟁(28.3%)’, ‘인력확보난(26.9%)’, ‘원자재 가격상승(19.1%)’의 순이었다.

    또한 지난 3월 대전세종충남의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 70.5% 대비 1.4%p 상승한 71.9%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