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아산 은행나무길서 오픈
  • ▲ 충남 문화브랜드‘보부상로드’ 고래(古來)마켓 포스터.ⓒ충남문화재단
    ▲ 충남 문화브랜드‘보부상로드’ 고래(古來)마켓 포스터.ⓒ충남문화재단
    충남문화재단이 27일 충남 아산시 은행나무길에서 오전 11부터 오후 8시까지  2019 문화가 있는 날 ‘보부상로드’ 보부상 활성화 사업 고래(古來)마켓을 연다.

    26일 충남문화재단에 따르면 고래마켓은 충남문화재단이 2019 충남 고유 문화브랜드 기획사업 으로 추진하는 보부상로드 중 보부상 활성화사업이다. 

    과거 장터에서 보부상들이 모객을 위해 장마당놀이를 펼쳤던 것을 현 대적으로 해석, 장터를 벗어나 과거부터 이어져오는 충남의 보부상단과 청춘들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 한 문화예술을 통해 충남 보부상을 알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보부상단의 길놀이, 문화예술공연, 아트상품 전시, 보부상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요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원홍주등육군상무사 길놀이 및 퍼포먼스 △멍석위에서 청춘들이 버스킹 공연을 하는 명석예인 △청년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아트상품을 전시하는 고래마켓 △보부상 RPG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 △보부상 캐릭터 퍼포먼스 △보부상 DIY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충남문화재단 신현보 대표이사는 “충남문화재단은 충남 고유 문화브랜드의 조성 및 무형문화재 등반기반 조성을 위해 2019년 충남 고유 문화브랜드기획사업인 보부상로드를 추진하고 있다”며 “보부상로드는 학술연구사업, 활성화사업, 전승보존컨설팅으로 구성해 추진할 것이며, 이 중 오늘 보부상활성화 사업을 통해 충남의 고유 문화브랜드 구성 및 보부상의 인지도 향상과 다양한 활동기반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문화재단 보부상로드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문화진흥원) 공모에 선정돼 추가 국비재원을 확보했으며 5월부터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야시장으로 충남 5개 지역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