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등 90억 들여 92명 학생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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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서전고등학교 기숙사 ‘서전학사(瑞甸學舍)’가 25일 준공됐다.서전학사 준공에 따라 통학거리와 교통 불편 정도, 성적 등에 따라 학생 92명이 기숙사에 입사했다.이에 따라 80% 이상(74명)의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학생으로, 생활형 기숙사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서전학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46개실(2인실) 92명을 수용할 수 있고, 사감실, 체력단련실, 북카페, 모듬학습실, 명상실 등 공동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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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에는 학부모,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송기섭 진천군수 등이 참석해 서전고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어 이상설 선생 청동 좌상 제막식과 서전고 사회적협동조합 매점 ‘ㅎ하ㅎ호’ 개소식도 이어졌다.서전고 ‘서전학사’ 건립비는 충북도교육청 60억 1376만원 , 충북도 10억, 진천군이 20억을 지원하는 등 모두 90억 1376만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