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등 90억 들여 92명 학생 수용
  • ▲ 진천 서전고 기숙사 서전학사가 25일 준공됐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송기섭 진천군수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입사를 축하했다.ⓒ충북도교육청
    ▲ 진천 서전고 기숙사 서전학사가 25일 준공됐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송기섭 진천군수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입사를 축하했다.ⓒ충북도교육청
    충북 진천 서전고등학교 기숙사 ‘서전학사(瑞甸學舍)’가 25일 준공됐다. 

    서전학사 준공에 따라 통학거리와 교통 불편 정도, 성적 등에 따라 학생 92명이 기숙사에 입사했다.

    이에 따라 80% 이상(74명)의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학생으로, 생활형 기숙사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서전학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46개실(2인실) 92명을 수용할 수 있고, 사감실, 체력단련실, 북카페, 모듬학습실, 명상실 등 공동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 ▲ 이상설 선생 청동 좌상 제막식 장면.ⓒ충북도교육청
    ▲ 이상설 선생 청동 좌상 제막식 장면.ⓒ충북도교육청
    준공식에는 학부모,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송기섭 진천군수 등이 참석해 서전고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어 이상설 선생 청동 좌상 제막식과 서전고 사회적협동조합 매점 ‘ㅎ하ㅎ호’ 개소식도 이어졌다.

    서전고 ‘서전학사’ 건립비는 충북도교육청 60억 1376만원 , 충북도 10억, 진천군이 20억을 지원하는 등 모두 90억 1376만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