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다문화종합복지센터 충북지부 출범
  •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가 24일 충북 청주에서 공식 출범했다.ⓒ(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
    ▲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가 24일 충북 청주에서 공식 출범했다.ⓒ(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복지 기관이 충북에서도 문을 열었다.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 충북지부는 25일 청주시 용암동 남청주신협에서 지난 24일 출범식을 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장선배 충북도의장과 나기정 전 청주시장, 손병호 다문화종합복지센터 이사장, 정정순 민주당 상당구 지역위원장, 안창현 바른미래당 서원구 지역위원장, 옥윤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충북교구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오수연 이주여성인 중국조선족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와 장학금 전달, 축사, 격려사, 자매결연 순으로 진행됐다.

    임명장은 도지부 부지부장과 충북도내 시·군 지부장 등 19명에게 수여됐다. 

    이와 함께 충북 청주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과 중국, 필리핀, 태국, 베트남, 몽골, 러시아 여성 중에 대표가 선임됐다.

    장학금은 모국인 태국과 필리핀, 일본 등의 학생 5명이 각각 30만원씩을 받았다.

    자매결연은 충북도옥외광고협의회와 동인지 창문학회, 세계일보조사위원 청주시협의회와 다문화종합복지센터 충북지부 간에 각각 협약식을 통해 이뤄졌다.

    다문화종합복지센터 서울 본부는  2010년 7월 여성가족부에서 사단법인 인가를 얻었고, 충북은 지난 1월 지부로 등재됐다.  

    김을지 충북지부장은 “충북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