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최고 40mm…미세먼지 ‘보통’
  • ▲ 22일 대전과 세종지역에 28도의 초여름 날씨를 보인가운데 세종시청 뒤편 금강변 주위가 한적한 모습이다.ⓒ김동식 기자
    ▲ 22일 대전과 세종지역에 28도의 초여름 날씨를 보인가운데 세종시청 뒤편 금강변 주위가 한적한 모습이다.ⓒ김동식 기자

    충청권은 23일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며,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야외활동에 큰 지장이 없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3일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오후(15시 이후)에 충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다음날 오후(15시 전후)에 서쪽지역부터 차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23일 15시부터 24일 18시까지)은 10~40mm이다.

    주요 강수시간대는 밤(21시 이후)부터 다음날 새벽(06시) 사이로,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오고, 오후(15시 이후)에 충남 서해안부터 차차 비가 그친 뒤에도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기온은 평년(6~9도)보다 5~7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다가 익일 낮 기온은 평년기온을 회복한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태안 14도, 세종·천안·아산 12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24도, 서산·당진·부여 23도다.

    대전.세종.충남(공주·아산·천안·예산·금산)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새벽부터 아침(09시)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23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15시)에 충북 남부지역에 비가 시작돼 저녁(18~21시)에는 충북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23일 15시부터 24일 18시까지)은 0~40mm이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아침 최저 5~8도, 낮 최고 20~21도)보다 2~7도 높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15도, 충주·진천·옥천 11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제천 25도, 진천 24도, 단양 26도다.

    충북 일부지역(제천·충주·진천·청주·보은·영동)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나 박무(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