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때마다 ‘청렴’ 강조…시민 안전 챙기기 주문
  • ▲ 청주시청 본관.ⓒ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청주시청 본관.ⓒ뉴데일리 충청본부 D/B

    한범덕 청주시장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무원들의 청렴을 강조하며, 시민의 안전과 현안 사업 챙기기를 주문했다.

    22일 한 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비위 공무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시장은 “우리 시가 청렴 문제로 지적을 받고 있어 시민들께 송구스럽다”라며 “지금부터 나오는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가차 없이 엄중 처벌하고 비리공화국이 아닌 비리 없는 청주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직원 서로가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한 시장은 지난 주 열린 중요 보고회에서도 시청 공무원들의 청렴을 강조해 왔다.

    그는 “지역적으로 차이는 있겠지만 봄꽃이 한창이라 시민들이 근교로 나들이를 많이 하고 있다”며 “작은 사고 하나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대해서 절대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정의 제1책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인 만큼 지난 주 발족한 안전도시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과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착한 운전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서로가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한 시장은 “이번 주부터 제42회 청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린다”라며 “각종 현안사업에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해 제출한 만큼 의원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이해와 설득을 통해 이번 1회 추경예산이 원안 통과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