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대전·청주 11도, 세종·아산·공주 9도 등
  • ▲ 19일 오후 세종시청 주변에 조성된 공원 산책로에 4월부터 연홍적색 꽃이 피며 가지가 많이 갈라져 옆으로 뻗어 나간다는 ‘꽃잔디’가 진한 향기를 내뿜으며 활짝펴 있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김동식 기자
    ▲ 19일 오후 세종시청 주변에 조성된 공원 산책로에 4월부터 연홍적색 꽃이 피며 가지가 많이 갈라져 옆으로 뻗어 나간다는 ‘꽃잔디’가 진한 향기를 내뿜으며 활짝펴 있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김동식 기자

    충청권은 주말인 20일 구름이 많은 가운데 따뜻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나들이를 가도 좋은 날씨다.

    19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4절기 중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는 때’라는 곡우인 20일 동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차차 받아 저녁(18시)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2~3도 높으면서 전날보다 1~2도 낮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면서 전날보다 1~3도 높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 11도, 세종·아산·공주 9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23도, 천안·부여·계룡 22도다.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사이에 충남 서해안을 중심(보령·태안 등)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대전·세종·충남(공주·아산·천안·예산·금산)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서해 중부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21일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충남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20일 동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충북 일부지역(진천·음성·제천·충주)은 밤(18~24시)에 구름이 많아진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4~8도, 낮 최고 20~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2~18도로 크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11도, 충주 5도, 진천·영동·증평 7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보은 23도, 제천·진천·괴산 22도다.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충북 일부지역(청주·충주·제천·진천·보은·영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