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행복마을 주민 우수사례 견학 등
  • ▲ 충북도가 17일부터 사흘간 행복마을 내실화를 위해 올해 선정지역 주민 벤치마킹 활동을 지원했다.ⓒ충북도
    ▲ 충북도가 17일부터 사흘간 행복마을 내실화를 위해 올해 선정지역 주민 벤치마킹 활동을 지원했다.ⓒ충북도

    충북도가 ‘2019 행복마을 사업’ 내실화를 위해 행복마을 선정지역 주민들의 벤치마킹을 지원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1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이번 벤치마킹에 나선 마을대표와 주민은 32개 행복마을 지도자와 210명이다.

    이번 벤치마킹은 충북 행복마을사업의 모범인 제천시 ‘도화리’와 ‘고무재마을’, 단양군 ‘보발1리’ 등 3개 우수마을을 방해 그간의 경험, 노하우 특강, 견학,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도화리 등 3개 마을은 2015~2018년 충북도의 행복마을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농림부 ‘마을 만들기 사업’(5억 원),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만들기 사업’(3억 원), ‘2018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대통령상’, ‘2018 충청북도 공동체 뽐내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충북도 행복마을사업은 도내 저발전 7개 시‧군(제천시, 보은·옥천·영동·증평·괴산·단양군)이 선정한 마을에 대해 도에서 일정금액(1단계 300만원, 2단계 3000만원)을 지원하고, 주민 스스로 사업을 결정‧실행하는 형태다.

    지금까지 총 82개 마을이 참여해 27개 마을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별 1~5억 원의 국가예산을 지원받았다.

    13개 마을은 현재 국가 공모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충북도는 경험이 없는 마을주민들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마을사업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마을 리더교육‧방문교육‧사업자문‧선진지 견학‧사업추진 지도 등 마을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