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안마당 보행로 확보 등 개선 주문
  • 세종시가 18일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 현장에서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했다.ⓒ세종시
    ▲ 세종시가 18일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 현장에서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했다.ⓒ세종시

    세종시가 18일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 현장에서 예비 준공검사를 실시하고,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예비준공검사는 다음달 10일 연동면 복컴 준공을 앞두고 공사  마무리단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준공기한 내 준공가능여부와 보완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예비준공검사에서는 연동면사무소, 공공건설사업소 등 공사관계자를 비롯해 연동면 주민대표 등 20여 명이 공사장을 둘러보며 공사 진행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이 실시됐다.

    특히 주민대표 등은 지난달 20일 열린 나눔회의에서 제안된 마감 재료의 품질 개선, 빔 프로젝터 등 편의시설 설치 등의 주민 건의사항 제대로 반영됐는지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이어 주민대표 등은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안마당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화단 폭을 일부 줄이고 보행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공건설사업소는 외부 조경공간 조성 작업 시 이를 반영해 추진하기로 하는 등 이날 제시된 개선사항들을 신속하게 반영해 준공기한 내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김규범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이 참여하는 건립협의회를 구성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맞춤형 읍·면 복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