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총 2억3897만원 전달
  • ▲ 강종구 교수(왼쪽)가 18일 김수갑 총장에게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충북대
    ▲ 강종구 교수(왼쪽)가 18일 김수갑 총장에게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충북대
    충북대학교 강종구 수의학과 교수가 18일 수의과대학의 30주년을 맞아 후학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시설확충금액 5000만 원을 기탁했다.

    강종구 교수는 “충북대에서 재직하며 후학양성을 위해 30년 간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온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대견하고 기특했던 시간이 많았다”면서 “수의과대학의 30주년을 맞아 제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길 바라며 장학기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김수갑 총장은 “대학의 발전과 후학양성에 항상 힘써주시는 강 교수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교수님의 뜻에 따라 기탁해주신 발전기금은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환경 개선을 위해 요긴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충북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금까지 모두 1억1897만9000원의 발전기금을, 대표로 역임하고 있는 ㈜바이오톡스텍에서도 7000만원을 기탁해 지금까지 모두 2억3897만 9000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