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전국배구대회 준우승 이어 전국 여고배구 강자 입증
  • 18일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 태백산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에서 여고부 우승을 차지한 제천여고 배구부가 우승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천여고 제공
    ▲ 18일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 태백산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에서 여고부 우승을 차지한 제천여고 배구부가 우승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천여고 제공

    여고부 배구 강호, 충북 제천여고 배구부가 ‘2019 태백산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에서 여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춘계전국배구대회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제천여고는 전국 여고배구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제천여고는 이달 11∼18일 강원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예선 1위로 순조롭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어 16일 8강전에서 남성여고를 3대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한 후 준결승 경기에서 광주체고를 3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18일 결승에서 대구여고를 3대1로 누르고 4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장석홍 제천여고 교장은 “부족한 조건과 환경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연습에 임한 우리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배구부를 응원해준 모든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