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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문화도시 도약 ‘파란불’…국비 2억5000만원 확보

문체부 주관 ‘2019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 선정

입력 2019-04-18 04:21

▲ 지난해 천안시가 추진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아트 프로젝트’ⓒ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2019년 문화적 도시재생사업’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2억5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문화도시 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17일 시에 따르면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내 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해 침체된 도심기능을 활성화하고 재생하는 사업으로 무분별한 물리적 재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작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해서 이번 사업에 선정돼 올해도 ‘삼거리 스튜디오’ 거점 기능을 공고히 하고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함께 남산지구에 위치한 중앙동 주민센터 별관을 역사와 시간을 보존하며 도시 정체성을 담은 복합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개조하고,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삼거리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삼거리문화 프로그램은 남산지구의 역사적 상징인 노인세대와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젊은 세대의 연결 구축을 위해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앙시장을 연계한 ‘하루한끼 일일요리’ 프로그램은 참여자와 지역 주민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 올해는 중앙시장뿐만 아니라 역전시장과도 연계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시민제안공모사업 남산생동, 문화 창업지원 사업 등 문화역량을 갖춘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문체부가 추진하는 법적 문화도시에 지정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지난해 예비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법적 문화도시는  올 한해 예비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연말 지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법적 문화도시에 선정되면 2020년부터 5년간 국비 100억원를 포함한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생애 주기별 모든 연령대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 천안’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2015년부터 원도심 일대 기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더불어 도심 속 유휴 공공 공간을 교육·문화·예술 등과 접목해 지역 주민의 생활·경제활동과 밀접하게 연결하는 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김청수 문화산업팀장은 “이번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과 더불어 천안시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양대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문화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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