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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부모, 사기혐의로 검찰에 송치

제천서 10일 사건 마무리…피해자 8명에 피해액 3억2000만원

입력 2019-04-16 20:22 | 수정 2019-04-17 02:15

▲ 마이크로닷 부모 신모씨와 김모씨가 지난 8일 인천공항에서 체포돼 제천경찰서로 압송하고 있다.ⓒ목성균 기자

유명 레퍼 마이크로닷(26·신재호) 부모로부터 사기를 당한 사람은 8명이며 피해액은 3억 2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경찰서는 16일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사건과 관련, 조사를 마치고 마이크로닷 부모 신 모 씨(61), 모친 김 모 씨에 대한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가수 마이크로닷 부모인 피의자 A씨(구속)와 B씨(불구속)에 대해 지난 6일 인천공항에서 체포(체포영장)한 뒤 제천경찰서로 압송, 조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마닷 부모에 대해 사건발생 당시 재산상태 및 진술, 피해자들의 진술, 증빙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사기 혐의가 인정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소(피해자 8명, 피해액 3억 2000만원), 증거자료 등이 충분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이날 청주지검 제천지청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앞서 청주법원 제천지원은 지난 11일 마이크로닷 부친 신 모 씨(61)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을 마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반면 검찰은 마이크로닷 모친 김 씨에 대해 사기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마이크로닷 부모 신 씨 부부는 1998년 제천에서 낙농업을 하며 친척과 이웃 등으로부터 수십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채 뉴질랜드로 달아났었다. 신 씨 부부의 사기혐의와 관련해 이웃 등 14명이 고소장과 진정서를 등을 경찰에 제출했으며 신 씨는 귀국하기 전에 8명과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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