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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신품종 개발…‘태양찰·생명찰’

충북농산사업소, 기존 보급 품종 보다 과피 두께 얇아 식감·상품성 ‘우수’

입력 2019-04-16 14:27 | 수정 2019-04-17 08:22

▲ 신품종 옥수수 태양찰(왼쪽)과 생명찰.ⓒ충북농산사업소

식감과 상품성이 우수한 옥수수 신품종이 개발됐다.

충북도농산사업소는 16일 기존 옥수수 보급 품종 보다 식감 및 상품성이 우수한 ‘태양찰’(충북찰3호)과 ‘생명찰’(충북찰6호) 옥수수 품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15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개발된 신품종 태양찰과 생명찰은 2005년 수집된 지방 재래종에서 자식계통 양성, 교배조합 작성 및 검정, 수량성검정, 지역적응성시험 등의 과정을 거쳤다.

농산사업소는 재배농민과 소비자의 손으로 직접 선발된 이들 품종은 지난 달 25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을 하고, 15일 출원공개됐다고 설명했다.

태양찰은 기존 보급 품종 보다 과피 두께가 10㎛이상 얇아 식감이 부드럽고 크기가 18cm이상으로 개발돼 상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생명찰도 과피두께가 얇아 식감이 부드러우며 태양찰 보다 2cm 정도 작지만 통통해 1인 가구의 간식으로 적합하다는 견해다.

또한 태양찰과 생명찰은 기존 품종 보다 직립의 초형으로 광합성 효율이 높고, 곁가지 발생이 적어 노동력이 절감되는 이점이 있다.

여기에 이삭의 자루길이가 짧아 포엽을 자르지 않고 수확함으로써 유통과 저장기간이 유리한 장점도 있다.

농산사업소는 향후 이들 찰옥수수는 국립종자원 품종보호출원 재배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2021년 품종보호 등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산사업소 성춘석 소장은 “2021년 옥수수 종자 채종포를 운영해 품종등록이 완료되는 2022년 이후 점차적으로 도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품종개발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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