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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석유제조·구입한 덤프기사 등 무더기 검거

등유·경유 혼합 가짜 석유 1만 5000ℓ 제조 판매
충북 경찰, 가짜 석유 5200ℓ 압수 폐기

입력 2019-04-16 10:45 | 수정 2019-04-17 11:15

▲ 경찰이 잠복 당시 촬영한 건설기계(덤프) 주유 장면.ⓒ충북지방경찰청

충북 청주에서 가짜 석유를 제조·판매한 사람과 이를 구입해 사용한 운전기사가 무더기로 검거됐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11월부터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A공터에서 소형 탱크로리를 설치하고, 등유와 경유를 혼합하여 가짜 석유 약 1만 5000ℓ(2500만원 상당)를 제조해 덤프트럭 등 운전기사에게 판매한 혐의로 가짜 석유제조업자 A씨(55)와 이를 구입한 운전기사 등 9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가짜석유 제조 및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한국석유관리원 충청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잠복 수사해 가짜 석유를 혼합하고 트럭에 주유하는 장면을 확인한 뒤 검거했다.

경찰은 가짜석유 제조업자 A씨와 가짜석유를 구입한 운전기사를 입건하고, 가짜석유 제조를 알면서도 등유와 경유를 판매한 주유소 업자 2명을 방조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또한 피의자들이 제조한 가짜 석유 5200ℓ를 압수해 폐기했다.

오은수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장은 “앞으로 한국석유관리원 충청지역본부와 함께 가짜 석유를 제조·유통·판매하는 범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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