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홍역 차단 실패, 시민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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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유성구 한 소아전문병원에서 시작된 홍역 환자가 15일 2명이 추가 확진으로 홍역이 다시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대전시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2명이 추가로 홍역 확진 판명되면서 홍역 환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 2명의 홍역 확진 환자는 4년 8월의 남아와 5개월 된 남아이며 이들은 각각 유성구 한 소아전문 병원 외래 및 입원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홍역 긴급 차단에 나선 대전시가 홍역 환자 추가 확산 차단에 실패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15명의 홍역 환자는 자택격리 4명, 병원 격리 1명, 격리 해제 10명 등이다.

    또한 검사건수는 16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했으며 검사결과 음성 153건, 양성 15건으로 나타났다.

    접촉자 수는 대전 1662명을 비롯해 세종 76명, 충남 20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