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3년간 3억6000만원 지원…농촌관광 활성화 기대
  • 충주시청사.ⓒ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주시청사.ⓒ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2019년도 지역 단위 농촌관광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5일 충북도가 밝혔다.

    이 사업은 시군 지자체가 주체가 돼 지역내 분야별 경쟁력 있는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에게는 별도의 일정 구성없이 일체의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받는 편의성을, 농촌지역에는 농가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효과, 농촌지역 활력 증진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충주시는 풍부한 관광자원과 찬란한 중원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충주의 매력에 빠져 즐겨보자는 뜻에서 ‘충주 愛(애) 퐁당’이라는 브랜드명을 정해 공모에 힘을 쏟았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올해부터 매년 1억2000만원씩 최대 3년간 지원받는 사업비를 관광객 유치, 농가소득 증대 및 관광 활성화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이강명 농업정책과장은 “충주시가 대한민국 중심 및 수도권 근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과 풍부한 문화·유적지 등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이 사업을 통해 농촌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의 경우 최초로 선정된 타 지자체가 지원기간 종료로 인해 신규 사업량 배정이 다수 예상되는 만큼 우리 도에서 선제적으로 내년도 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다른 지자체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