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완성 특위, 15일 세종시법 개정 ‘국회대토론회’ 참석
  • ▲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가 15일 국회 앞 광장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가 15일 국회 앞 광장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가 15일 국회 앞 광장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촉구했다.

    특히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세종시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에는 이영세 부의장을 포함해 이재현‧채평석‧차성호‧상병헌‧이태환‧노종용‧이윤희‧박성수‧유철규‧‧손인수‧박용희‧임채성 의원 등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대거 동참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달 22일 제5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새로 건립되는 정부세종 3청사에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반드시 설치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구체적인 실천계획 수립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이번 국회 방문은 결의안 채택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의 정당성과 타당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의원들은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설치하라’는 구호를 제창하는 등 대시민 홍보 퍼포먼스도 펼쳤다.

    윤형권 위원장은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해서 대통령이 서울에 상주함으로써 발생하는 국정운영의 분절현상과 행정운영의 비효율 및 경제적 손실 등이 해결돼야 한다”면서 “지방과 국가가 상생 발전하기 위해 세종시법을 개정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자치권 확대 및 재정특례가 강화돼야 실질적인 행정수도가 완성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