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미분양 아파트 1838세대…2월 보다 61세대 감소하는데 그쳐
  • 충북 청주 동남지구 아파트 건설현장.ⓒ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 청주 동남지구 아파트 건설현장.ⓒ뉴데일리 충청본부 D/B
    3월 31일 현재 충북 청주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1838세대(공급세대수 1만 4186 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분양 세대가 가장 많은 아파트는 동남지구에 들어선 새빛 종합건설이 시공한 우미린 아파트가 454세대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청주시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하나자산신탁) 292세대가 미분양된 것으로 비롯해 △동남지구 시티프라디움2차 214세대 △동남지구 시티프라디움2차(시티개발) 174세대 △코아루 휴티스(한국토지신탁) 124세대 △동남지구 대원칸타빌 더테라스2차(대원‧대원건설) 99세대 △옥산면 흥덕파크자이(흥덕지역 주택조합) 88세대 △하트리움 리버파크(방서지구‧평촌지역주택조합) 68세대 △금천스타힐스(청주 금천지역 주택조합) 70 △중흥S클래스 방서지구(에코세종) 55세대(1595세대) △문화동 센트럴 칸타빌(대원‧대원건설) 48세대 △오창 센토피아 롯데캐슬(오창센토피아 지역주택조합) 46세대 순으로 미분양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3월 미분양 현황은 2월 말 1899세대(1만5389세대)에 비해 61세대가 감소하는데 그쳤다.

    청주시 공동주택 담장자는 “청주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조금씩 줄고 있다. 짓는 아파트가 적기도 하고 시공회사가 미분양 아파트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등 미미하지만 미분양 세대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현재 사업 승인을 받은 아파트(청주 흥덕지역 주택조합 334세대) 1건 밖에 없고, 새로 아파트를 짓겠다고 허가를 신청한 것은 도시형 생활주택(296세대) 1건, 공동주택(410세대) 1건밖에 없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